이번 여름도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다들 여름휴가는 어떻게 다녀오셨나요?
저는 코로나 때문에 불안해서 멀리는 못 나가고
친구와 단둘이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1박 2일 호캉스를 즐겼습니다.
힐튼은 서울역이나 회현역에서 내려서
10분 정도 걸으면 나옵니다.
중간에 오르막길이 있으니 주의!
밀레니얼 힐튼 서울
호텔 로비입니다.
원래 체크인은 오후 4시부터인데
저희는 조금 더 일찍 만나고 싶어서
오후 12시쯤 얼리 체크인을 해둔 뒤
서울역 근처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아무래도 룸클리닝 시간이 필요하다 보니
바로 입장하기는 어려웠고
청소가 완료된 후 프론트에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니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까지 해 주셨어요.
대우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답니다.
엘리베이터에서도 기분 좋은 향이 났던 기억이 나요.
교보문고 향과 비슷했는데
좀 더 은은했어요.
밀레니얼 힐튼 서울
트윈 디럭스룸 보여드립니다.
룸 형태는 다른 호텔들과 비슷합니다.
가운과 다리미, 슬리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컨디션입니다.
어메니티는 칫솔세트, 바디워시, 샴푸린스, 바디로션
정도였습니다.
욕조도 있습니다.
음 반신욕을 했는데,
욕조를 최대한으로 막았는데도
물이 자꾸 새어나가더라고요.
미니바와 냉장고
이곳을 이용하면 체크아웃할 때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
참고로 냉동실은 따로 없고,
냉동식품을 맡기려면 1층에 직접 가서 맡겨야 합니다.
얼음은 각 층마다 보관실이 있어서
거기서 가져오면 됩니다.
여기는 무료구간입니다.
와인잔, 커피머신 등이 있고,
커틀러리는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냉동식품 보관, 커틀러리, 얼음 등을 프론트에 부탁하니
룸서비스 이용료 5,000원을 추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조금 당황스러웠네요.
밀레니엄 힐튼
트윈 디럭스 마운틴뷰
뷰입니다.
체크인할 때 고층으로 부탁드렸는데
트윈룸은 보통 저층에만 있어서 최대한 높은 곳으로
5층에 배정해 주셨습니다.
트윈베드로 예약하실 분들은 이 점 참고해주세요!
저층이라 땅이 너무 가까워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남산뷰는 예뻤습니다.
요거는 저녁에 찍은 뷰입니다.
저녁이 되니 흐린 하늘이 가려져서 더 예쁘네요.
트윈 디럭스 마운틴뷰
2인 가격은 229,900원이었어요.
예약할 당시에는 공식 홈페이지보다
아고다에서 예약하는 게 더 저렴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에
서울 도심속 5성급 호텔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서울 호캉스 호텔 알아보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일상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샤로수길 수제버거 맛집 <나인온스버거> 백종원 3대천왕 (0) | 2021.09.26 |
---|---|
망원동 라떼가 진짜 맛있는 카페 <꼬르소산도> (1) | 2021.09.17 |
3:1 퍼스널컬러 진단 후기 <컬러라이즈 강남점> 가을뮤트 판정 (0) | 2021.09.01 |
마포구청/성산동 <지희네 양념통닭> 그시절 옛날 양념통닭 맛집 (0) | 2021.07.08 |
연희동 <마우디> 뇨끼 인생 맛집 (1) | 2021.07.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