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때부터 이사를 자주 다니다 보니
주기적으로 집에 있는 물건을 비우는 습관이 있습니다.
중고책 팔기도 그중 하나인데,
유명한 알라딘 중고서점을 주로 이용합니다.
값을 후하게 쳐주진 않지만 가장 접근성이 좋고 웬만한 책은 다 매입을 받기 때문입니다.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같은 경우
인기 있는 책들만 잘 팔리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책들은 그냥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파는 게 훨씬 편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중고책 판매하는 방법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 매입 여부 확인 및 매입가 조회
먼저 알라딘 중고서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매입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간혹 보유 재고량이 많거나 하는 경우
매입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거든요.
아래에 알라딘 중고서점 홈페이지 링크 첨부해두었습니다.
https://www.aladin.co.kr/usedstore/wgate.aspx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바로 매입가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국내 도서, 외국도서, 음반, DVD/블루레이까지 여러 가지를 취급하네요.
상품명 또는 책 뒷면에 있는 ISBN 번호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예시로 '작은 아씨들' 책을 검색해 보겠습니다.
각 출판사 별로 가격이 주르륵 뜹니다.
저는 첫 번째 책을 갖고 있는데,
최상가가 5,700원이 나오네요.
생각보다 가격이 높게 책정되었습니다.
심하면 최상가인데도 2천 원이 안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알라딘 중고서점
판매 시 주의사항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증정도서는 판매가 불가하다는 점 중요합니다.
이런 책의 경우 책 윗부분 혹은 아랫부분에 도장이 찍혀 있으니
판매 전 확인하세요!
괜히 무거운 책 들고 갔다가 허탕만 치고 올 수 있습니다.
2. 서점 방문 및 판매
준비사항 : 알라딘 회원가입
이제 가까운 알라딘 중고서점을 방문하겠습니다.
저는 합정점에 방문했습니다.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립니다.
저는 대기인수는 없었지만
앞에 판매하고 계시는 분이 오래 걸려서
5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무슨 책이 있나 둘러봤습니다.
인문학부터 경제, 자기 계발, 만화책까지
각종 책들이 다 있습니다.
원하는 책이 있는지 검색도 해볼 수 있어서
편하게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순서가 되어 책을 판매했습니다.
직원분이 제 책을 휘리릭 보시더니
책 상태를 등급으로 판정합니다.
책 판매 시, 알라딘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미리 회원가입을 해 두시거나,
아이디 비밀번호를 기억해 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평소에 알라딘을 잘 이용하지 않아서
아이디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는데
휴대폰 번호와 비밀번호 4자리로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 네 자리는 찍었더니 맞았습니다!!ㅋㅋ
3권을 팔았는데,
그중에 한 권은 최상, 두 권은 상으로 판정받아서
총 12,000원에 판매했습니다.
현금이나 알라딘 마일리지 적립 중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현금으로^^
여기까지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중고책 판매하는 과정을 알아보았습니다.
책을 읽을 때 상태가 훼손되지 않게 조심해서 읽었다가
나중에 이렇게 중고책 판매를 하면
수입이 은근히 쏠쏠합니다.
미니멀리즘 실천도 할 수 있고요~
제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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