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가족여행 중 한 코스로 <통영케이블카>를 다녀왔어요.
저희 부모님이 케이블카에서 경치 보는 것을 좋아하시거든요.
통영케이블카는 지난 8월부터 대규모 정비에 들어가서 10월 중순까지 운영이 중단될 예정이었는데요,
다행히 10월 8일 부로 재개장을 해서 저희도 운 좋게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통영케이블카 이용시간
10월 ~ 3월 09:30 - 16:00
4월, 9월 09:30 - 17:00
5월~8월 09:30 - 18:00
정기 휴장일 : 매월 2,4주 차 월요일
우천 시 휴장 할 수 있음
방문하시기 전 이용시간 꼭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통영케이블카에 방문할 때에는
지도에 '통영케이블카주차장'으로 검색해서 가면 주차하기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주차하고 올라오면 좌측에 바로 매표소가 보입니다.
통영케이블카 이용요금
대인 왕복14,000원 / 편도 10,500원
소인 왕복 10,000원 / 편도 8,000원
통영 루지 티켓 제출시 인당 2,000원 할인
혹시 케이블카 방문 전에 루지를 이용하셨다면
인당 2천원씩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또는, 케이블카를 이용했다면 루지 혹은 통영어드벤처타워에서
각각 4천 원, 3천 원씩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통영에 오면 주로 방문하는 곳들이니
알아두시고 가면 좋을듯합니다!!
저희는 급하게 가게 돼서 이런 꿀팁을 놓쳐버렸네요ㅠ_ㅠ
통영케이블카에서 편리하다고 느꼈던 점은
탑승 대기번호를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무작정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티켓 구매 시 받은 대기번호 순서에 따라 입장하면 됩니다.
티켓 네 장을 구입하고,
기다리는 동안 앞에 벤치에 앉아있었습니다.
연휴였던 주말 일요일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 2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사실 방문 전에 전화로 대기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물어보고 갔는데
그땐 30분이라고 하셨었거든요.
예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입장 전에는 한 명씩 소독을 하고 입장합니다.
두근두근
케이블카에 신속하게 입장했습니다!
곤돌라 하나 당 최대 탑승정원은 8명이지만
코로나 때문인지 4명까지만 탑승하는 듯합니다.
만약 일행이 2~3명이라면 다른 2~3명 팀과 함께 탑승합니다.
2~3명이서 오면 다른 팀과 합승하는 대신
그만큼 빠르게 탑승이 가능해요.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가기까지 10분~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올라가는 동안 보는 경치가 참 예뻐요.
다만 곤돌라 유리에 필름을 붙여서 그런지 풍경이 조금 흐립니다.
천장에 난 작은 구멍으로 찍으니 흐릿한 게 좀 덜하네요.
드디어 상부역사에 도착했습니다.
미륵산 정상이나 폭포 광장으로 향하는 길이 있습니다.
산 정상이라고 하니 한 번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생략했습니다.
한산대첩 전망대도 보입니다.
바위의 모습이 아주 끝내주네요.
하지만 한산대첩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과
상부역사에서 보는 풍경이 그다지 다르지는 않을 것 같아서
저희는 굳이 올라가 보지 않았습니다.
상부역사 스카이워크를 지나,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통영의 모습입니다.
한쪽에서는 다도해의 절경이,
한 쪽에서는 항구도시의 향이 물씬 나는 통영 시내의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한 구석에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 곳이 있어요.
바로 밑에 산 바닥이 보여서 스릴 있었습니다.
내려갈 때에도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내리는 데 약 20~30분,
상부역사 전망대를 구경하는데 여유롭게 30분~1시간 정도
예상하시고 계획을 짜시면 되겠습니다.
통영 시내와 바다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
통영케이블카 포스팅이었습니다.
통영 가볼 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통영케이블카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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