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네 가족 통영 여행 다녀왔어요.
통영이 은근히 가볼만한 곳이 많더라고요.
그중에 저희 가족 모두 가장 만족한 곳이 바로 선셋 요트투어랍니다.
저희는 <하나마린 요트투어>에서 예약했어요.
참고로 내돈내산입니다!!
▼ 통영 하나마린 요트투어 사이트 ▼
https://hanamarine.modoo.at/
하나마린 요트투어 사이트에서 톡톡문의를 해도 되지만
전화로 하시는 게 훨씬 빠릅니다.
예약금 3만 원을 입금하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잔금은 현장에서 결제합니다.
일몰 투어(선셋 투어)의 경우에는
해가 지는 시간이 계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예약 날짜에 맞춰서 선장님이 시간을 정해주십니다.
저희는 처음에 4시 55분까지라고 하셨다가
해가 갈수록 짧아져서 4시 45분으로
변경되었어요.
앞의 일정을 여유롭게 잡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하나마린 요트투어 위치는 지도 어플로 찍고 가도 되지만
주차장에서 내렸을 때 찾기가 어려우실 거예요.
통영해양스포츠센터와 통영관광정보센터 사잇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요트 타는 곳 안내판을 따라 들어가면 팔각정이 나와요.
이곳에서 기다리면 선장님이 데리러 오십니다.
하나마린 말고도 여러 요트투어 업체가 모여있네요.
탑승을 기다리며 찍은 통영 바닷가의 모습입니다.
항구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선장님의 인솔에 따라 조심히 요트에 탑승했습니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구명조끼도 꼭꼭 착용해요!
드디어 출발합니다~
저희 가족을 포함해 총 10명 정도 탑승했습니다.
통영 바다의 시그니처인
연필 모양 등대와 거북선 등대.
중간중간에 선장님이 설명도 해주십니다.
반대편에 배나 요트가 지나가면 파도가 생기는데
파도에 배가 흔들리는 게 놀이기구처럼 재밌어요.
자리에서 일어나기는 힘들지만요.
어느 정도 지점에 가면 갈매기 먹이로 새우깡을 주십니다.
이걸로 갈매기를 유인하는 재미도 있어요.
저는 무서워서 구경만 했습니다...!
점점 해가 지고 있습니다.
윤슬이 참 예쁘죠?
중간중간에 선장님이 사진 스팟을 여러 가지 알려주십니다.
잘 나오는 곳을 모두 알고 계세요.
파도가 없을 때 얼른 일어나서 찍었답니다!
선장님이 센스가 참 좋으신 게 사진 촬영 소품도 준비되어 있어요.
와인잔에 물을 넣어서 제공해주십니다.
언뜻 보면 화이트 와인 같죠?
덕분에 인생샷 한 장 남겼습니다!
노을을 배경으로 한참 사진을 남기고,
가족들과 추억도 남겼습니다.
저희 모두 잠시 현생을 잊어버리고
뻥 뚫린 바다를 가만히 바라보며
시원한 바닷바람에 리프레쉬했습니다!
일몰 투어를 다녀오는데 약 1시간 15분 정도 걸렸어요.
참고로 하나마린 요트투어 금액은
인당 3만 원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3만 원은 너무 저렴하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하나마린 요트에서 보낸 소중한 시간은
3만원 보다 훨씬 큰 가치였어요.
통영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
통영 가볼만한곳 찾으시는 분들
아직 선셋 요트투어를 가보지 않으셨다면
꼭 이용해 보세요.
하나마린 요트투어 선장님
앞으로도 오래오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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