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을 간다면 스카이라인 루지는 필수코스죠.
저희 가족도 이번 여행에 루지에 다녀왔어요.
60대 부모님들도 이런 이색 액티비티를 은근히 좋아하시거든요.
오늘은 통영 루지 대기시간 줄이는 팁을 포함해서
루지 이용후기를 전체적으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이용시간
평일 10:00 - 18:00
주말, 공휴일 09:00 - 19:00
통영 루지 위치입니다.
주차장이 굉장히 넓은데,
그런데도 자리가 없어서
주차할 곳을 찾기가 정말 힘듭니다.
이때 일행을 둘로 나눠서
한 팀이 주차를 하는 동안
다른 한 팀은 내려서 빠르게
루지 줄서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주말 일요일 오전 11시 30분쯤 갔는데도
이미 줄이 이렇게 길기 때문입니다...
제가 줄을 선 뒤로도 금세 줄이 또 늘어났습니다.
주차하는데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니
나머지 일행이 얼른 가서 줄을 서면
대기시간을 조금 줄일 수 있습니다.
통영 루지 대기시간 줄이는 법
또 한 가지 꿀팁은
티켓을 온라인에서 미리 구매하는 것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대기줄은 티켓 현장 구매와 온라인 구매로 나뉩니다.
그리고 현장구매 줄이 온라인구매 줄보다
두 배 더 깁니다.
심지어 현장 구매하시는 분들은
입장을 하고도 또다시 티켓을 구매하는 줄에 서야 합니다.
반면에 온라인 구매를 했다면
입장 후 바로 헬멧을 대여해서
리프트를 타러 가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티켓은 꼭꼭
미리 온라인에서 구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온라인 티켓 구매는 아래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요금표입니다.
옛날에는 가족권도 판매를 했다고 들었는데,
아쉽게도 현재 가족권은 없어졌다고 합니다.
개인권으로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예약으로도 구매가 가능하긴 하지만
4회권부터만 판매하고 있고
사진 출력까지 포함된 금액이라
그냥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보통 루지는 3회 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하거든요.
한참 기다리니 어느덧 스카이라인 루지 건물에 가까워졌습니다.
입장하기까지만 거의 5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처음에 직원 안내에 따르면
1시간 30분 대기 예상에
입장 후 리프트 대기시간도 1시간 소요된다고 했는데
그것보다는 대기시간이 짧았습니다.
여기는 입장후 티켓 현장 구매하시는 분들 줄입니다.
이렇게 또 기다려야 하니
꼭 온라인 구매하고 방문하세요!
누구보다 빠르게 헬멧을 착용하고
리프트를 타러 왔습니다.
여기서는 길게 대기하지 않았습니다.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20분 정도였습니다.
줄은 첫 탑승객과 재 탑승객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첫 탑승객은 루지 조작법을 교육받아야 해서
리프트를 탈 때부터 인원을 조절하는 듯합니다.
리프트를 탈 때에는 항상 티켓 확인을 합니다.
휴대폰에 티켓 파일을 켜 두었다가
입장할 때마다 바로바로 확인받으세요!
드디어 리프트를 탔습니다~
리프트는 일행 별로 태워 주시고,
최대 5명까지 탑승이 가능합니다.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조금 무서우실 수도 있겠습니다ㅎㅎ
리프트에서 바라본 통영 풍경입니다.
높은 곳이다 보니 이렇게 풍경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리프트에서 내리면 이제 탑승 대기가 있습니다.
대기의 연속이네요ㅠ_ㅠ
하지만 이것도 그리 길진 않아요.
10분 정도만 기다리시면 됩니다.
여기서도 첫 탑승객과 재 탑승객으로 줄이 나뉩니다.
첫 탑승객은 여기서 교육을 받아요~
앞으로 살짝 잡아당기면 전진하고~
세게 잡아당기면 멈추고~
핸들을 움직이면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루지 조작법 참 쉬워요!
첫 교육을 받고 나면 손등에 도장을 꽝 찍어줍니다.
이 도장만 있으면 다음부터는 재 탑승객으로
더 빠르게 타실 수 있어요!
스카이라인 루지 트랙은 총 4가지로 나뉩니다.
레전드, 울트라, 그래비티, 익스프레스
딱히 난이도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고
중간중간 루트가 겹치기도 하니
원하시는 걸로 타시면 됩니다.
저는 레전드, 울트라, 그래비티 세 가지를 탔는데
울트라가 울퉁불퉁한 길도 적고
가장 재미있었어요~
울트라>레전드>그래비티
순으로 꼽겠습니다.
중간에 방지턱이나 울퉁불퉁한 길이 있어서
그립을 꽉 쥐느라고 손이 좀 아팠어요.
그 외에는 아주 재밌었습니다.
조작이 어렵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누구나 쉽게, 금방 적응할 수 있습니다.
같이 간 20대 혈육은 물론이고,
부모님 두 분도 모두 좋아하셨어요.
가족들과 이색적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루지를 다 타고나면
그동안 찍혔던 사진들을 볼 수 있어요.
루지 탑승 중에는 혼자 사진을 찍기가 어려우니
이런 거 하나씩 뽑아두면 좋더라고요ㅋㅋ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가격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휴 주말 일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도착해서
대기하고
3회를 타고 나오니
약 2시 30분이었어요.
총 3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점심 전에 가서 그나마
대기가 적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다 타고나니
입장 대기줄, 리프트 대기줄 모두
오전과는 비교가 안 되게 길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온라인 예매 꼭꼭 하고 가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 상반기 삼성 온라인 Gsat 합격 후기(독학/공부법/맞춘개수) (1) | 2022.09.21 |
---|---|
통영여행 선셋요트투어 <하나마린 요트투어> 후기 (0) | 2021.10.14 |
통영 가볼만한곳 <통영케이블카> 시간 가격 대기시간 총정리 (0) | 2021.10.12 |
여자 등산화 <K2 크로노스 그레이> 내돈내산 후기, 등산화 구입 꿀팁 (0) | 2021.10.07 |
광장시장 <부촌육회> 미쉐린 육회맛집 (웨이팅 시간 등) (0) | 2021.10.06 |
댓글